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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RI 원리 본문
참고한 글 : https://karl6885.github.io/neuroscience/2018/09/09/MRI-made-easy-1/
MRI 작동 순서
1. 자석 속 환자
2. 전자기파 인가
3. 전자기파 회수
4. 방출되는 신호
5. 이미지 재구성
1. 자석 속 환자
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들로 구성됨. 원자핵엔 양의 전하를 가진 proton이 있음. 지구는 거대한 자기장임. proton은 지구와 같은 방향으로 돌고 있는데 나란히 혹은 거꾸로 정렬됨. 거꾸로 정렬된 proton이 에너지가 더 큼.* 또한 magentic field (B) 를 가지고 있어 하나의 작은 자석으로 간주됨.
>> MRI 기기는 센 외부 자기장임. MRI 기기에 proton이 들어가면 그 자기장에 따라 나란히 혹은 거꾸로 정렬되는 것임.
>> proton은 자기장에 따라 정렬되는 한편, 팽이처럼 빙빙 돌고 있음. 이러한 움직임을 precession 이라고 부름.
>> precession 회전 주기는 magnetic field 세기에 비례함. Larmor equation 이라 함. W = r*B
- W: precession 주기 (Hz or MHz)
- B: 외부 자기장 세기 (Tesla)
- r: gyro-magnetic ratio -> 물질마다 다름. proton은 42.5MHz/T
>> 정방향/역방향 magnetic force 차이 -> 일부 magnetic force가 외부 자기장에 나란히 형성됨. Longitudinal magnetization 이라 함.
2. 전자기파 인가
precssion 주기와 같은 파장으로 전자기파 (Radio Frequency pulse, RF pulse) 를 쏘게 되면 proton 은 에너지를 흡수함. 흡수하는 걸 공명 (resonance) 현상이라 함. proton이 에너지를 흡수해서 에너지가 높아지면 자기장에 역방향으로 정렬됨.* Longitudinal magnetization 감소되고 (Fig 2) proton 벡터가 한 쪽 방향으로 정렬됨. (Fig 3) 한 쪽 방향으로 정렬되면 외부 자기장에 수직 방향으로 magnetic force가 형성됨. (이미지 상으론 Y축 주황색 선) 이를 Transversal magnetization 이라 함.
3. 전자기파 회수
전자기파를 회수하면 proton 은 원래 상태로 돌아감. proton 은 에너지를 잃으면서 다시 외부 자기장과 나란히 정렬됨. 1) 감소된 Longitudinal magnetization 은 다시 증가하고 2) 증가된 Tranversal magnetization 은 다시 감소함.
1) T1 : Longitudinal magnetization 다시 증가하는 현상 = Longitudinal relaxation = Spin-lattice relaxation
2) T2 : Transversal magnetization 다시 감소하는 현상 = Transversal relaxation = Spin=spin relaxation
3) T1-T2 비교 (이해 필요 )
- p2 가 p1보다 1% 빠를 때, p1 (10Mhz = 50/(1*10^-6)), p2 (10.1Mhz = 50.5/(1*10^-6))임.
- T1 은 300~2000 ms, T2 은 30~150 ms, 임.
- T1 이 끝나는 시점 = Longitudinal magnetization 이 63% (1-(1/e)) 까지 회복하는 시점
- T2 가 끝나는 시점 = Transversal magnetization 이 37% (1/e) 까지 감소하는 시점.
4. 방출되는 신호
90º pulse : Longitudinal magnetization 을 0으로 만드는 RF pulse 파동.
1) 90º pulse 를 인가하면 Longitudinal magnetization 은 0 (Z축 평행 벡터) 이 되고, Transversal magnetization 이 생성됨. (Z축 수직 벡터) magnetization 은 하얀색 원 (반시계 방향) 으로 계속 회전하고 있음. Logitudinal magnetizaion 은 증가하고 Transcersal magnetization 은 증가하는 방향으로 회전 반경은 점차 감소함.
2) 반시계 방향으로 점차 감소하는 회전 반경은 나선형 모양을 만들어냄. (Fig 10 왼) 나선형으로 움직이는 magnetization 은 전류를 유도하고** MRI 기기는 유도된 전류를 측정함. 이러한 신호를 FID (Free Induction Decay) signal 이라고 함. 90º pulse 인가 직후 신호 세기는 가장 크고 점차 감소됨. (Fig 10 오)
** : 움직이는 전자기력은 전류를 유도함.
5. 이미지 재구성
MRI 이미지는 촬영 방법 및 촬영 조직에 따라 차이가 있음. 조직별 T1, T2 차이는 Fig 8 참고.
5-1. T1-weighted image
1) 조직 A, B 가 존재하고 A가 B에 비해 T1, T2가 짧을 때 (= magnetization 회복 빠름.) 시간 간격 (Time to Repeat, TR) 을 두고 90º pulse 를 두 차례 인가. TR 이 충분히 긴 경우 A, B 모두 Longitudinal magnetization 을 회복하며 90º pulse 가 재인가 됐을 때 Transversal magnetization 크기 또한 동일함. (Fig 11)
2) TR 이 짧은 경우 : A는 B보다 T1 이 짧기 때문에 더 빠르게 Longitudinal magnetization 을 회복함.*** A, B 모두 Longitudinal magnetization 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90º pulse 를 재인가하면 A, B 사이의 Transversal magnetization 크기가 달라짐.
>> 90º pulse 사이 시간 (TR) 을 조절하면 서로 다른 조직 간 (A, B) 에 차이를 주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음. T1 이 더 짧은 조직 (A) 을 잘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생성. T1 으로 인한*** 이미지이므로 T1-weighted image 라고 함.
5-2. Proton density weighted image
TR 과 상관 없이 조직 간 proton density 차이로 인해 signal intensity 차이가 발생함. TR 을 매우 길게 해서 signal intensity 를 기반으로 촬영하는 방법을 Proton density weighted image 라고 함.
5-3. T2-weighted image
T2-weighted image 는 T2 가 긴 조직을 촬영하는 방법임. T2 는 시간이 지날수록 Transversal magnetization 가 감소함. T2가 길수록 측정되는 신호가 큼. (왜 ?)
T2 는 RF pulse 가 인가되었을 때 proton 이 일정한 방향으로 돌다가 (Fig 3) 일관성을 잃으면서 Transversal magnetization 이 감소되는 현상임. proton 을 다시 일정한 방향으로 만들려면 180º pulse 를 인가해주면 됨. 180º pulse 에 의해 proton 벡터가 다시 모이는 것을 Spin echo 라고 함. 90º pulse 에 의해 Transversal magnetization 이 생긴 시점부터, 180º pulse 에 의해 Spin echo 가 생기는 시점까지 시간을 TE (Time to Echo) 라고 함. (Fig 15) Spin echo 지난 후 proton 벡터는 다시 흩어지므로 180º pulse 를 계속적으로 인가함.
자기장에 노출되면 proton 은 서로 다른 회전 속도를 가지게 됨. 이러한 속도 차이는 Spin echo 신호를 상쇄 시킴. (Fig 16) 시간이 지나면서 Spin echo 신호가 계속 감소되는데 이를 T2-effect 라고 함. 180º pulse 를 쓰지 않으면 Spin echo 신호가 매우 빠르게 감소하는데 이를 T2*-effect 라고 함. (Fig 1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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